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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올랐다…버스·지하철 25센트, 열차 6% 이상
작성자 : 유학큐브 작성일 : 2010-07-02 조회 : 7580











학생·노인·메디케어 수혜자는 그대로



버스 지하철 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줄줄이 인상됐다.

LA카운티 메트로교통공사(MTA)는 1일부터 버스 및 지하철 이용료로 25센트 오른 1달러50센트를 받고 있다.

또 일일 패스는 5달러에서 6달러로 주간 패스는 17달러에서 20달러로 월정 패스는 62달러에서 75달러로 각각 인상됐다고 MTA측은 밝혔다.

그러나 학생 62세 이상 노인 장애인 메디케어 수혜자 등에 대한 할인 요금 혜택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유지된다.

남가주 5개 카운티를 잇는 메트로링크(Metrolink) 열차 이용료도 1일부터 평균 6% 인상됐다.

이에 따라 편도요금은 평균 33센트 오르게 됐으며 샌버나디노 카운티 라인과 벤추라 카운티 라인 중 탑승률이 낮은 일부 열차운행은 중지됐다.

메트로링크 측은 이번 요금 인상 결정으로 내년까지 330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 한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대시(DASH) 버스 요금도 현행 25센트에서 다음달부터 35센트로 오른다. LA시 교통국(DOT)은 내년 7월에도 50센트로 또 한차례 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A일대 거주 지역과 LA다운타운을 잇는 통근용 버스 '커뮤터 익스프레스' 요금도 현행 90센트~3달러10센트에서 1달러50센트~4달러25센트로 인상된다.

샌게이브리얼 밸리 지역에서 운행되는 '풋힐 트랜짓'도 1달러이던 버스 이용료를 1달러25센트로 인상했으며 각종 패스들도 10%씩 요금을 올렸다.

이외 '샌타모니카 트랜짓'이 다음달 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 정보: 대시.커뮤터 익스프레스(ladottransit.com)메트로링크(metrolinktrains.com) 메트로교통공사(metr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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