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 교육제도 |
|
미국의 교육제도는 한국과 거의 같으며 한국의 중학교 1학년이 미국은 7학년(Seventh Grade)에 속하며, 고등학교 3학년은 12학년(Twelfth Grade)에 해당된다. 미국의 학년구분은 6~8학년을Middle School이라 하며,7~9학년을 Intermediate School, 7~9학년을Junior High School, 10~12학년을 Senior High School이라고 한다.
미국의 대학 및 대학원 또는 전문학교의 교육과정도 우리와 비슷하나 정규 대학의 수가 전문학교를 포함하여 4,000여개 정도 되며, 이들 대학은 서로 다른 특색과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 선발 기준도 각기 학교사정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유학 계획 후 학교 선정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본인이 선정한 학교가 지역위원회에서 인가된 학교(Accredited School)인지, 전공과목들이 전문위원회의 인가(Professional Accreditation)을 받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교육 시스템은 각 주 또는 각 학교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미국 교육제도는 한국과는 달리 각 주 및 각 지역, 각 학교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과대 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하며 또한, 4년제 대학에서 다른 4년제 대학으로의 전학도 가능하다고 하는 조금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연방정부 보다 각 주 정부 쪽이 국내행정에 대해 강한 권한을 지니는 미국은 교육제도 역시 이와 동일하며, 각 주 정부 및 지역, 각 학교 단위로 독자적인 제도를 갖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교육제도는 유사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많다. 먼저, 한국의 의무교육은 6세에서 15세까지이지만, 미국의 의무교육은 대부분의 주가 6세에서 16세까지이다.
또한, 미국의 초등, 중등교육까지의 학년구분도 한국과 같은 6.3.3제이거나 8.4제, 6.6제 등 주나 학교에 따라 각각 다르다. 따라서 미국의 경우 한국과 같이 중학교 'Jr High School",고등학교를"Senior High School"로 구분하여 부르는 경우는 적다. 예를 들면, 중학 3년생은 "9th grader(9학년생)",고등학교 3년생은 "12th grader(12학년생)" 이라 부른다.
미국의 신학기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순에 걸쳐 시작하며, 다음해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에 종료한다. 결국, 여름방학이 끝나면 신학기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9월에서 1월 상순까지를 전기, 1월 중순에서 6월까지를 후기로 하는 2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가 많다. 그러나 4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 및 3학기제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Elementary, Primary 또는 Grammar School이라고 불리는 초등학교는 만 6세가 되면 입학하며 우리나라처럼 교사 한 명이 한 학급을 담당하여 가르치나 별도의 예체능 교사를 두기도 한다. 초등학교도 공립과 사립으로 구분되며 공립은 거주지역 확인으로, 사립은 학교별 전형을 통하여 입학을 허용한다. 초등학교는 사립이라 하더라도 기숙사가 없고, 대부분 통학 학교이므로 부모가 동반하지 않는 경우, 유학을 보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미국의 중 · 고교 교육은 의무교육에 포함되며 주 정부의 책임하에 각 주 별로 운영된다. 각 주마다 교육 위원회가 구성되어 자치적으로 교육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학제는 우리나라의 중학교 1학년은 미국의 7학년(Seventh Grade)에, 고등학교 3학년은 12학년(Twelfth Grade)에 해당되며, 어느 학년을 교육시키는가에 따라 각각 Middle School(6-8학년), Intermediate School(7-8학년), Junior High School(7-9학년), Senior High School(10-12학년), Four Year High School(9-12학년) 등으로 구분된다. 교육과정 중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체육, 예능 활동 등 과외활동이 활발하며 이것이 대학 진학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사립학교의 교육도 대체로 공립학교에 준하여 실시되나 상당한 자율권이 부여되므로 학교에 따라 다양한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수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으나 전체적으로는 사립이 조금 높은 편이다. 대학입학을 위해 고등학교 때는SAT(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함), PSAT, AT, ACT등 각종 시험을 치러야 한다.
전문대학은 Junior College, Community College 혹은 City College등으로 불린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Community College이다. Junior College는 전체 2년제 대학 재학생수의 약 5%만을 차지하고 있어서 미국의 2년제 대학 교육은 주로 Community College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Community College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 및 전문기술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주정부가 설립 운영하며 2년 혹은 3년 과정을 제공하는 지역대학이다. 요즈음은 해외유학생도 받아들이고 있고 대학편입학 과정도 개설하고 있어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늘고 있다 특히 거의가 주 정부에 의해 운영되므로 수업료가 4년제 대학에 비해 크게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Community College에서는 주로 전문기술과 기초 학문과정을 교육시킨다.
또 직업교육 과정인 Vocational Programs도 광범위하게 개설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Business Management, Computer Programming, Nursing, Fashion Design, Hotel Management, Secretarial, Commercial Photography, Engineering, Advertising Art등 직장에서 즉시 적용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직업교육과정에는 전일제로 등록하는 정규학생들보다 야간과정에 등록하는 파트타임 학생들이 더 많다. 대개 직장생활을 하는 성인들이 각자의 직업과 관련된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기숙사 시설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재학생의 대부분이 각자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 보통이다. 교양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A.A.(Associate of Arts : 준문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제도나 자동차역학 등 실용기술과목을 전공한 학생들에게는 A.S(Associate of science : 준이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그 외 에도 수료증(Certificate)이나 자격증(Diploma)을 수여하는 과정도 있으며 유학생들이나 이민자를 위한 무료영어교육과 컴퓨터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미국에는 3,000여 개나 되는 대학들이 설립되어 있다. 대학교육과정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대학의 학사과정(Undergraduate)은 몇몇 전공을 제외하고 4년간의 교육과정이지만 학점을 일찍 취득하는 경우 노력여하에 따라 3년 또는 3년 6개월 만에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미국의 대학은 크게 주립(state)과 사립(Private)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주마다 1개 이상의 규모로 운영되는 주립대학은 시립대학이나 지역사회대학(Community College)과 마찬가지로 주, 시, 지역사회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므로 대체로 학비가 저렴하고 시설이 잘 되어있으며, 교육프로그램에 있어서도 활발하고 다양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학대상 학교로 점점 주립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학비와 기타 경비는 그 위치나 전공과목 그리고 대학 형태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주별로 볼 때, 대체로 학비가 싼 지역은 앨라배마(Alabama)주, 알칸사스(Arkansas)주, 미주리(Missouri)주, 오클라호마(Oklahoma)주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의 대학은 입학시험이 없는 대신 입학자격을 상세하게 평가한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할 것들은 SAT(Scholastic Aptitude Test : 학업적성검사), ACT(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 고등학교 3,4학년 성적표, 선생님과 상담교사의 추천서, 과외 학생활동기록 (봉사활동, 클럽활동) 등이 있다.
대학제도는 일반적으로 2년제(Community College)와 4년제(College & University)로 나눠져 있고, 각 단과대학을 통하여 학/석/박사 등 정규 학위를 수여한다.
미국의 대학생들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학입학 시 전공을 정하지 안고 교양과정 기간 동안 자유롭게 여러과목을 수강할 수 있으며 처음 2년간은 여러 학과의 다양한 과목(학부과정 이수에 필요)을 수강하다가 2학년말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정하게 된다. 대체로 미국의 대학에서는 전과나 편입학이 상당히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즉,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그대로 편입하려는 대학에서 인정해주는 학점인정 제도이다. 이 때문에 비용이 싼 주립대학에서 전반을 배우고 유명 사립대학으로 편입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들도 많다. 전과, 편입학은 매 학기마다 가능하며 편입학은 대개 대학과정 2년을 마친 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편입학의 조건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학교성적이나 규정된 과목의 이수 여부로 심사한다. 미국의 대학을 규모와 운영형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이 분류에 포함되는 대학은 학사과정,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까지 개설하고 있는 대학들로 주로 대학원교육에 비중을 둔 연구중심대학들이다. 대개 1만 명 이상의 재학생을 가진 대규모 대학들이 많으며 입학난이도 면에서도 비교적 수준이 높은 대학들이 많다 대표적인 학교로는 스탠포드대학, 하버드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지역적인 특성을 가진 대학보다는 미국 전역에서 학생이 모이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들이라고 할 수 있다.
- 학사과정 및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종합대학군으로, 뉴욕주립대학(SUNY),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SU)등 지역적인 전통을 가진 주립대학이나 중간규모의 사립대학들이 많다.
- Liberal Art College라고 불리는 대학은 일반 종합대학의 단과대학 혹은 사립대학으로서 대부분 교양학부를 중심으로 하는 4년제 대학들이다. 대개 미국의 독특한 전통을 가진 사립대들로 폭넓은 교양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전공별 이수과목을 한정하지 않고 폭넓게 교육시킨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이수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고 다른 대학으로 편입하거나 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경영학이나 과학 분야의 전문직을 목표로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 중 많은 수가 먼저 이 대학에 입학하여 폭넓은 교양지식을 쌓는 과정을 선택하고 있다 재학생수도 대부분 1,000명 내외의 소규모인 학교가 많다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후 대학원으로 진학하며, 우리나라에는 다소 낮설지만 월리엄즈 대학, 스와스모아 대학 등 미국 내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대학들도 많다.
Graduate School이라 불리는 대학원은 석사과정 (Master's Programs)과 박사과정(Doctoral Programs), 그리고 연구과정(Certificate Programs) 등을 개설하고 있으며 경영학, 의학, 법학, 수의학, 치과학, 건축학 등의 고급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대학원(Professional School)이 있다. 이들 대학원에서는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분화된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시킨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대학들이 많아 해외 유학생의 수가 많다는 점이 미국 대학원의 특징 중 하나이다.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개 1~2년 동안 30~60학점을 이수하고 석사학위 논문(dissertation)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3~5년 동안 60~80 학점 정도를 이수하고 창조적인 박사학위논문(dissertation)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의 대학원은 각 학교별로 자율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학교 및 전공에 따라 입학절차, 교과과정, 학위 취득 소요기간과 이수학점수, 학위요건등이 각양각색이다. 예를 들어 가장 인기 있는 경영학석사 과정(MBA)의 경우 대개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하지 않지만, 60학점 정도의 교과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미국의 대학들은 2학기제(Semester system), 3학기제(Trimester system), 4학기제(Quarter system) 등 다양한 학기제를 채택하고 있다. 대개 8월 말이나 9월 초에 시작하는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이듬해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되면 1년간의 학사일정이 끝나게 된다. 미국의 대학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2학기제는 가을학기와 봄학기로 나누어 학기당 15-16주의 수업을 하며 학기와 학기 사이에 4주 내외의 방학기간을 두고 특히 여름에는 약 8주정도의 여름학기가 개설된다. 4학기제는 가을, 겨울, 봄, 여름학기로 나뉘며 학기당 10주 내외의 수업기간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여름학기는 수강을 하지 않아도 된다. 3학기제는 1년간의 과정을 3개 학기로 나누어 운영하는 학기 제도를 말하는데 소수의 대학들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들은 시설, 수준, 학비 면에서 학교간의 차이가 심하고 입학절차나 입학요건 등도 학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미국의 대학으로 유학하려 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학교선택의 기본은 자신의 목적과 능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기 위해서는 순위나 지명도도 중요하지만 학교의 위치와 주변 환경, 학교의 시설, 학비와 생활비, 그리고 입학 요구조건 등을 비교 분석한 후라야 비로소 그 적합성 여부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학교선택에 있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학점(GPA) :대학입학 조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시 험 점 수 : TOEFL, SAT, GRE, GMAT등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험 종류와 점수 비교
- 재 정 능력 : 자신이 조달 가능한 자금의 규모와 대학들의 학비 및 생활비 비교
- 장학금가능성 : 수혜 가능성과 예상금액 등을 신중히 고려한다.
- 입학난이도 : 학교의수준, 입학사정 기준 및 정책 비교
- 학교의규모 : 학교시설과 교육의 다양성, 개별적인 지도와 집중적인 교육가능성 비교
- 학교의시설 : 컴퓨터, 실습시설등
- 외국인 학생수 : 한국인 학생 수,외국학생의 비율
- 교과과정 : 졸업요건, 필수과목, 선택과목 등 비교
- 지 명 도 : 학교, 학과별 순위와 졸업생현황등 비교
미국에서 “학교“라는 말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장소 모두를 일컫는다. 단과대학도 학교라고 부를 수 있다 종합대학조차도 학교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학교라는 말은 어떠한 영어연수기관, 대학원 또는 고등학교에도 적용될 수 있다. 단과대학이나 종합대학에는 고등학교 이후에 다니게 된다. 따라서 미국에서 단과대학은 고등학교를 부르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교 과정의 13학년째에 시작하게 되며, 이때 학생들의 나이는 보통 만 17세 또는 18세이다.
2년제 초급대학에서는 준 학사 학위(Associate Degree)를 수여하며, 4년제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에서는 학사학위 (Bachelor's Degree)를 수여한다. 이러한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들을 학부(Undergraduate)과정이라고 부른다. 종합대학은 고등학교 이후의 교과과정을 가르치는 몇 개의 학교들이 모인 것을 일컫는다. 이들 학교 중 최소한 한 개는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단과대학이다. 종합대학에는 학사학위보다 상위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원(Graduate또는 Post-graduate)도 있다. 따라서 종합대학은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석사(Masters) 및 박사학위(Ph.D.) 등 대학원 학위들도 수여하게 된다. 종합대학은 보통 공학 등과 같은 전문분야와 영문학 같은 순수학문 분야 등 양쪽 모든 분야에서 대학원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단과대학이나 종합대학 어느 곳에서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학생들은 그들이 4년제 학부학교를 이야기할 때, 그리고 학사학위를 이야기 할 때 '유니버시티'라는 말보다는 '칼리지'라는 말을 더 잘 쓴다. 그들은 단과대학이나 종합대학의 학부 프로그램을 이야기할 때 '칼리지에 간다" 라든가 '칼리지 디그리'라는 말을 쓰는 것이다. 단과대학은 독립된 학교로서 종합대학 안에 위치해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부 소수이긴 하지만 단과대학이 어느 특정한 분야에서 대학원 학위를 수여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개의 단과대학으로 이루어진 종합대학의 경우는 한 캠퍼스 안에 모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캠퍼스라는 말은 학교건물과 그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공간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는 종합대학에서 대학원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은 대학원 프로그램을 이야기 할 때는 '칼리지‘라는 말 대신 '유니버시티'라는 말을 쓰게 된다.
현재 미국에는 상당히 많은 수(3,000여 개)의 대학이 존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적으로 학문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인가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학위증을 남발하여 미국 대학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학도 있다.
미국에서 인가(Accreditation)라고 하는 것은 민간 차원에서의 비영리 전문 기구에서 일정한 기준을 정해 놓고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그 학교의 교육 시설, 학교의 프로그램 등을 평가하여 그 기준에 적합한 경우 정규 학교로 인정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내에는 대학의 일반적 수준에 대한인가와 관련하여 6개의 지역별 인가 기관(Regional Accreditation Body)이 있고 그밖에 경영학, 공학 및 종교관계 학교 등 특수 교육 기관을 평가하는 단체들이 있다.
또한 Professional School(의대, 치대, 법대 등)이나 Professional프로그램에 대한 특별인가는 건축, 법률, 의학 등과 같은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많은 전국적인 기구에 의해 수행된다. 따라서 미국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이나 전공 과정이 적정한 인가기관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