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캘 스테이트계열(CSU) 편입이 한결 수월해 진다.
가주 상원은 내년부터 커뮤니티 칼리지의 교육 과정을 일원화해 CSU 편입과 4년 정시 졸업을 모두 보장하는 법안(SB1440)을 지난 1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내년 가을학기부터 커뮤니티 칼리지 학위 취득과 CSU 편입을 위한 필수 이수 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통일해 과정을 끝낸 학생에게 편입을 보장하고 있다. 또 CSU 졸업에 필요한 추가 학점을 60학점 이하로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는 커뮤니티 칼리지 편입생도 기존 CSU 학생과 마찬가지로 졸업까지 필요한 시간을 4년으로 맞추겠다는 것이다.
현행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과 4년제 대학 편입에 각각 필요한 필수 이수 과정은 그 차이가 커 편입 준비생들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CSU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40학점 이상을 불필요하게 추가 수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법안을 상정한 알렉스 파디야(민주.파코이마) 상원의원은 "그동안 복잡한 편입 과정이 커뮤니티 칼리지와 4년제 대학 사이에 장애물이 돼 왔다"면서 "새 법안이 시행되면 4년제 대학 졸업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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