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천안함 침몰 사고 조사 결과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헤이그 외무장관은 26일 하원 의회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강력한 외교력이 필요한 심각한 사안이다. 따라서 남한의 해군 함정을 침몰시킨 북한의 정당한 이유없는 공격을 규탄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그에 준하는 대응 및 이 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것 을 지지한다"
2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헤이그 외무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영국 조사단은 한국 및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천안함 침몰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영국 조사단은 조사 작업 과정의 객관성과 정밀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영국 조사단은 조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는 바이다.
북한의 일련의 행동들은 국제사회의 불신을 심화시킬 것이다. 이번 공격은 북한이 인간 생명을 무참히 경시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의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5월 19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천안함 사고 희생 장병에게 삼가 조의를 표했다. 국제 사회와 영국은, 이번 만행에 대한 적절한 다자적 조치를 고려하는 동시에, 한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영국대사관 사이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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