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싯(Pancit): 필리핀 잡채. 소탕혼(Sotanghon): 당면으로 만드는 잡채, 판싯 칸톤은 좀더 두꺼운 국수로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판싯 몰로 (Pancit Molo): 돼지고기 손만두(덤플링)과 함께 나오는 닭국
▶페노이(penoy): 삶은 오리알, 노른자가 거의 없다.
▶뿌토(puto): 쌀가루나 밀로 만든 빵종류
▶ 렐레노(relleno): 속을 채운 모든종류의 음식. 렐레농 마녹( rellenong manok)은 속을 채운 닭요리, 렐레농 히폰(rellenong hipon)은 속을 채운 새우, 렐레농 방우스(rellenong bangus)는 속을 채운 숭어요리를 일컫는다.
▶사곳 굴라만(Sago't gulaman): 젤리볼과 젤라틴이 섞여있는 음료
▶시난각(Sinangag): 마늘과 소금을 넣고 볶은 밥
▶시니강(Sinigang): 해물,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를 시큼한 맛이나는 열매와 야채를 넣고 끓인 국
▶시오파오(Siopao): 돼지고기 찐빵
▶수만(Suman) : 달콤한 떡(바나나 잎에 싸여있다)
▶ 타호(Taho): 순두부를 달콤한 시럽과 잴라틴 볼을 넣어 섞어만든 간단한 먹거리
▶탈라바(Talaba): 굴
▶타파 (Tapa): 양념해서 말린 얇은 소고기를 튀긴음식
필리피노 열대과일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열대과일들이 나는 필리핀, 아래 몇가지 과일들을 소개한다.
▶아티스(atis): 눈물모양의 과일로 거북이 등을 연상시키는 작은 조각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하나의 과일을 형성한다. 과일을 열어보면 속에 달콤하고 얇은 껍질로 싸인 씨들을 볼수있다. 물론 검은씨는 먹을 수 없다. 얇은 (달콤한)껍질은 맛이있다.
▶아보카도(avocado): 표주박 모양의 과일로 중간에 큰 씨가 들어있다. 과육은 선탕과 우유를 섞어서 함께 먹거나 셀러드를 만들어서, 살사(맥시칸 양념)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칼라만시 (calamansi): 탁구공보다 작은 녹색의 열매. 이 열매는 필리핀의 레몬이라 불리울 정도로 시큼한 과즙이 가득 들어있다.
▶두리안(durian): 사람들의 사랑 또는 멸시를 받는 극단적인 성격의 과일. 고약한 푸세식 화장실의 한여름 향기가 나는 이 과일은 잘 익었을 때는 화장실 향기가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도끼로 쪼개야 하는 갈색의 고슴도치 바늘이 돋은 두터운 껍질 속의 희고 고운 과육은 두리안 매니아를 만들 정도로 달콤하고 맛있다고. 또한 필리핀의 인삼 또는 비아그라라 불리울 정도로 정력에 최고라 소개된다.
▶카미아스(kamias): 시큼한 손가락 모양의 과일, 시큼한 과일을 그냥 먹기도 하지만 시니강 맛내기로 사용되는것이 대부분이다.
▶랑카(langka) 또는 잭푸릇(jackfruit) : 우툴두툴한 표면의 과일. 속에는 노란색의 과육과 큰 씨들이 가득 들어있다.
▶란소네스(lanzones): 작은 베이지 색의 탁구공 만한 과일로 포도송이처럼 붙어있다. 그 껍질을 까 보면 속은 귤처럼 여러개의 달콤한 과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씨를 씹으면 괭장히 쓰다. 또 껍질을 깔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액체는 여간해서는 지워지지 않는다.
닭, 돼지고기 아도보
옛날에 냉장고와 같은 보관시설이 없었을 때에 돼지 등을 비롯한 가축을 도살했을 때에는 즉시 요리하거나 방부처리를 해야만 했다. 돼지고기는 그 즉시 잘게 갈아 롱가니사(필리핀 소시지)용으로 준비되거나 식초와 설탕을 한 데 버무려 절인 후 기름에 매운 양념을 첨가해 아도보 요리에 사용되었다. 때로는 좀더 오랜 시간 동안 보관하기 위해 간장이 다 마를 때까지 졸이는 경우도 있다.
◆ 재료
닭고기 자른 것 1/2kg, 사각 썰기 한 돼지고기 1/2kg, 식초 1/3컵, 마늘 다진 것 약간, 간장 2~3티스푼, 열매후추 1/2 약간, 물, 기름 1 티스푼
◆ 만드는 법
1.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식초, 마늘, 간장, 통후추와 함께 잘 섞는다.
2. 1번의 재료를 뚜껑을 열고 끓인 후 약 10분 정도 약한 불에 졸여 육질이 부드러워지도록 한다.
3. 만약 2번의 국물이 다 졸았을 경우 1/2컵 정도의 물을 더한다.
4. 뚜껑을 덮고 고기가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요리한다.
5. 후라이판에 기름을 두른 후 마늘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6. 4번의 재료를 5번에 더하여 고기가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 아도보를 만드는 또 다른 방법
1.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갈색이 될 때까지 소량의 기름에 튀긴다.
2. 1번에 갖은 양념을 더하여 끓인 후 약한 불에 졸인다.
이니하우 나 푸싯(Inihaw na Pusit)
거리의 음식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빼놓을 수 없다. 중국, 홍콩, 태국 등지에서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거리에서 조그마한 수레에 찐 음식 혹은 튀긴 음식 등을 놓고 파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필리핀 거리에서는 조그마한 탁자와 그에 걸맞는 조그마한 숯화로를 놓고 바베큐를 파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 오징어 바베큐가 빠질 수 없다는 것이다.
◆ 재료
싱싱한 오징어 1/2킬로그램
간장 1/4컵
꿀 1/4컵
흑설탕 1/4컵
소금 2작은술
마늘 다진 것 1/2작은술
생강 다진 것 1/2작은술
야생고추 썬 것 1작은술
◆ 만드는 법
1. 오징어 껍질을 벗기고 먹물을 빼낸 뒤 이를 물에 잘 씻는다.
2. 오징어 먹물은 따로 보관해 둔다.
3. 큰 그릇에 간장, 오징어 먹물, 꿀, 흑설탕, 소금, 마늘 다진 것, 생강다진 것, 야생고추 썬 것을 함께 잘 섞고 여기에 손질한 오징어를 약 20~30분간 담궈 둔다.
4.양념이 잘 밴 오징어를 막대에 끼워 숯불 위에 굽는다.
5. 4가 적당히 익으면 식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룸피앙 사리와
필리핀인들이 즐겨 먹는 중국요리는 룸피아와 판싯이다. 룸피아는 채소, 생선, 고기 등으로 속을 채운 만두라고 할 수 있다.
◆ 재료
기름 2작은술, 설탕 1/2컵, 다진 마늘 2 작은술, 간장 1 작은술, 돼지고기 1킬로, 육수 2컵, 다진 두부 3모, 소금 2작은술, 잘게 다진 당근 1킬로, 물에 푼 전분 2작은술, 바기오 콩 1킬로, 으깬 마늘 4조각, 룸피아피 1킬로, 깨끗한 상치, 잘게 부순 땅콩 1컵, 설탕 1/2컵
◆ 요리법
1. 기름을 달군 후 으깬 마늘을 넣고 볶는다.
2. 1에 간장과 소금을 더한다.
3. 2에 두부와 채소를 더한 후 알맞게 익히고 입맛에 맞추어 간을 한다.
4. 룸피아 피마다 상치잎을 하나씩 놓는다.
5. 3을 4에 넣은 후 소스와 땅콩가루를 위에 뿌려 싼 다음 소스와 땅콩가루를 다시 끼얹는다.
◆ 소스 요리법
1. 앞의 준비된 소스 재료를 소스팬에 넣고 끓인다.
2. 끓은 후 약한불로 재료를 졸이다가 전분을 첨가해 걸죽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