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0년 마지막날입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과 필리핀에 있는 아이들 모두 한해동안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평소와는 같이 아침체조와 아침식사로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엔 선생님들이 겨우 깨워서 일어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잘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침은 돼지고기 볶음 , 야채전, 된장국등이 나왔습니다.
역사나 된장국이 인기가 없었지만 오늘도 아이들에게 웃으며 아이들에게 반강제적으로 (?) 국을 떠 주엇습니다.
역시나 먹어보고 생각보다 맛있다며 아이들은 된장국을 먹기 시작 하였습니다.
오전에도 평소 처럼 영어 수업을 하였는데 *식이와 성*가 원어민 선생님으로 부터 칭찬 받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수학 시간에도 예습,복습,오답노트등을 꼼꼼히 잘한다고 합니다.
민*이 또한 수업에 열심히 임하고 있었고 발음이 좋다고 원어민 선생님께서 칭찬도 해 주었습니다.

점심메뉴로는 샐러드가 나왔는데
파프리카, 오이 , 당근 , 달걀 , 옥수수 , 양상추 등 과 소스로는
이탈리안 소스 와 한국 사람에게 제일 친숙한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나왔습니다.
평소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소스 덕분인지 두번 이상 가져다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을 마친후 평소와 같이 영어 수업을 하였고
이후 시간에는 내일 있을 new year's day 파티 준비를 하엿습니다.
내일 부를 팝송 준비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영어 연극을 연습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영어를 배우는게 아니고 즐기며 배워서 그런지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엿습니다.
또한 내일 있을 파티 연습이 끝난후 아이들은 부모님께 보낼 영상 편지도 촬영 하였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현지 인터넷 현지 사정상 동영상 업로드가 많이 걸립니다. 동영상 업로드 하는데 30분정도가 소요 됩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받아 보실수 있게 보내 드리겠습니다.

저녁에는 카레, 감자 , 그리고 스페인식 스프등이 나왔습니다.
스페인식 스프는 우리나라 닭들의 비슷한데 아침식사때 처럼 처음엔 먹지 않았던 아이들은 먹어보고 다시 맛 있다며 좋아 하엿습니다
식사 시간후 남은 동영상 촬영을 더 하였고 동영상 촬영이 끝난 아이들은 간만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좋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음악도 듣고 여자선생님들 방에 가서 수다도 떨고 손톱정리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캠프 티셔츠 리폼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 학교생활, 캠프생활등과 같은 일상이야기등도 나누며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도 알수 있었스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었다고 말했는데 하루하루가 지나 갈수록 좋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10시에점호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리조트에서 12시에 불꽃놀이가 있어서 불꽃놀이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은 피곤햇는지 12시가 되기전에 모두 잠들었습니다.

그럼 한해 동안 다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