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통신업체 벨(Bell)이 삼성의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Galaxy Tab)’을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탭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PC로 TV, 라디오, 전자책, 만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적합한 휴대 기기다. 갤럭시 탭은 7인치 LCD 디스플레이, WSVGA급 해상도, 1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고해상도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음성·영상 통화기능을 통한 실시간 통신도 가능하다.
갤럭시 탭의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2.2로 구글맵, 지메일, 유튜브, 구글 톡 등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10만여개가 넘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벨은 갤럭시 탭 출시와 함께 TV, 라디오, GPS, 전자책, 위성 TV,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벨이 밝힌 갤럭시 탭의 출시 가격은 약정 없이 649달러 95센트며 3G를 이용한 데이터 이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플랜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 벨이 공개한 태블릿 PC, 삼성 갤럭시 탭 / 사진=벨 >
**vanchosun.com의 기사를 복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