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사는 The Korea Times, New York판의 윤재호 기자의 기사를 복사 하였습니다.**
KCS공공보건부 조사, 한국어 교육 캠페인 필요성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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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개혁법’이 발효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한인 이민자 중 상당수가 개혁법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가 10월 초 KCS 성인 영어반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건강보험 개혁법이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에 대한 알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 중 무려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영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창구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영어 소통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모국어로 실시하는 지속적인 교육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는 지적했다.
12일 뉴욕이민자연맹(NYIC)이 주최한 건강보험 개혁법 관련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 신은지 소셜서비스 코디네이터는 “건강보험 개혁법이 9월23일자로 시행에 들어갔으나 아직 많은 한인들이 정보부족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그간 질병기록과 나이 등으로 차별을 받았던 합법 이민자 중 상당수가 새로운 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제대로 된 혜택을 받기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커뮤니티 차원의 교육 활동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 아시안·태평양 국가 출신 미국인 의료 포럼 발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내 소수계 가운데 무보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는 한인으로 전체의 31%가 무보험자다. <윤재호 기자>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 신은지(말하는 이) 소셜서비스 코디네이터가 건강보험개혁법 관련 포럼에서 한국어 홍보 캠페인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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