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가장 큰 옥션 사이트인 트레이드미(Trade Me)의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거 노출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주 목요일(9월 30일) 오전 바이러스가 사용자들 컴퓨터로 퍼졌고, 금요일 정오에 트레이드미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침투된 것이 발견되었다.
이번 컴퓨터 바이러스를 통해 수천명의 트레이드미 사용자들의 신용카드 정보 및 개인 신상 정보가 도난 당하였다.
트레이드미에서는 “수천명의 사용자들이 타격을 받았다. 현재 경찰에서도 조사를 하고 있고, 바이러스 과정을 모두 재검토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트레이드미 측은 사용자들의 컴퓨터들이 추정상 Lonely Planet라는 상업 스펨 메일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서적회사의 광고를 트레이드미에 요청한 누군가가 광고를 낸 후 사건이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드미 측은 바이러스가 오래된 브라우져나 바이러스 치료프로그램이 최신버젼이 아닌 컴퓨터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용자들은 광고를 클릭하여 클릭과 동시에 바이러스가 실행된 것으로 보고있다.
트레이드미에 바이러스가 대거 노출되어 타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기성 메일이나 광고에 의해 피해를 입은 트레이드미 사용자들은 아래의 무료 고객 상담실 번호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0800 334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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