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갈 날도 멀지 않았네요
오늘은 팀빌딩이라는 단합대회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mental 과 physical training 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아침으로 상하이 롤과 계란국 등을 먹었고
잠시 아이들의 소화를 위하여 조금 쉬었고 바로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 하였습니다.
우선 핑크 , 브라운 , 블루 , 블랙 팀으로 나누어서 게임을 하였고
릴레이 달리기와 주머니 달리기 그리고 리더 업고 달리기를 시작으로
주어진 지령에 따라 실행하는 게임 이었습니다.
지령에는 
1. 숨은 깃발 찾기
2. 협동 오리 걸음으로 언덕까지 이동
3. 어깨에 서로 손 올리고 불상 3바퀴 돌기
4. 암벽 등반 하기
5. 현지인 선생님과 배드민턴 치기
6. 불상에 숨어있는 지령 찾기
7. 죽은 나무 (나무의자)에서
8. 그네 ,미끄럼틀 3번씩 타기
9. 놀이터 놀이 기구에서 지령 찾기
10. 경비실에서 지령 찾기
11. 미스터 팰릭스 ( 리조트 경비 총 담당자) 찾아서 다음 지령 받기 및 경례
12. 리조트 프론트 디스크로 이동하여 필리핀 영어 스펠링 말하기
13. 필리핀 선생님과 팔씨름하기
14. 필리핀 잡채 주문하여 팀원들과 빨리 먹기
15. 장애물 통과 후 깃발 획득 하기를 미션으로 실행 하였습니다.
미션 수행 지령에는 수수께끼 처럼 영어로 질문을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 하였으며 
아이들은 아침 내내 열심히 뛰어 다니며
미션을 수행 하였습니다.
이후 휴식을 취한후 점심을 먹었고 
버거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많아 뛰어 다녀 배가 많이 고팠는지
열심히 먹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하는 미션들이 많았는데
1. 5페소 동전 세개 찾기
2. 찾은 동전으로 비치 발리볼 구입하기
3. 공이 바람 넣기
4. 모래 안에서 25센타보 찾기
5. 모래성 쌓고 깃발 꼽기
6. 스푼 릴레이로 종이컵이 물 채우기
7. 비치 발리볼 껴않고 수영장 릴레이 건너기
8. 모든 팀원들 모여서 수영장 끝에서 끝까지 함께 수영하고 건너기
등을 하였고
미션 수행을 빨리한 팀이 있긴 하였으나 ㅎㅎ
오늘도 우승은 고생했던 모든 팀들에게 돌아갔습니다 ㅎㅎ

저녁 식사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었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남아서 수영 또는 어제 포켓볼에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포켓볼을 그리고 방에서 수다 떨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닭볶음,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면이 들어간 국등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했지만 마지막 주말 자율학습을 하였고
수면을 취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선생님들 집에 직접 방문하여 현지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날 입니다.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