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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7만톤 가공 능력 보유
포스코가 7월 28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 EU경제개발구에 POSCO-CLPC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정석 전무를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과, 심양시 부시장 등 시 정부 관계자, FAW-폭스바겐, FAW-CAR, HAFEI 등 고객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석 전무는 축사를 통해 “포스코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심양시를 비롯한 동북 3성 전체가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중국 내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동북 3성 지역의 강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역내 판매기반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POSCO-CLPC를 세우게 됐고, POSCO-CLPC는 연간 17만 톤의 제품을 가공하게 된다.
현재 심양을 포함한 동북 3성은 중국의 제일기차와 화천금배, GM,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메이커의 활발한 투자로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특히 심양시는 2012년까지 완성차 100만대, 부품업체, 100개, 완성차 매출 1000억 위안을 목표로 하는 완성차와 부품산업의 육성계획을 갖고 있다.
포스코는 이 같은 동북지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발맞춰 POSCO-CLPC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POSCO-CLPC 를 통한 가공 서비스와 단기간 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준공의 의미가 크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에 준공한 POSCO-CLPC를 포함, 중국 내 총 14개 가공센터, 전 세계적으로는 45개 가공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출처 :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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