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 Herald 에 개재된 김인구기자(ginko@koreaherald.com.au )의 기사를 복사하였습니다 **
캠시초등학교 필립 어바인 교장을 비롯한 10명의 호주 초등학교· 하이스클 교장들과 NSW주 교육부 관계자 등 11명이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호주 교장단의 한국방문은 주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조영운)이 호주 정규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NSW주 교육부, 호한재단(AKF : Australia Korea Foundation)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 7월 15명의 교장이 한국을 다녀온 데 이어 두번째이다. 교장단의 2차 한국연수 일정은 산업시찰, 역사 문화유적지 방문, 교육기관 방문 등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조영운 교육원장은 “호주 교장단 한국연수는 영어권 국가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연수이고, 1차 연수 결과 NSW주 교육부뿐만 아니라 본국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1차 연수를 다녀온 2명의 교장은 다음 학기부터 한국어과목을 개설하는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교육원은 이에 앞서 24일 저녁 2차 교장단을 대상으로 연수 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했던 크리스 러셀 교장(홈부시 초등학교)과 메레디스 포셋 교장(엘더사일 하이스쿨) 등을 초청해, 연수 소감을 듣는 기회도 마련된다.
|